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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부르는 생활 습관, 혹시 당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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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는 직장인 박모 씨(29세)는 올 여름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땀 때문에 몸이 끈적거릴 뿐만 아니라 땀냄새로 인해 주위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을까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

땀은 몸의 열을 내려 건강을 지켜주는 일종의 ‘체온조절장치’다. 땀 성분의 99%는 물, 나머지는 나트륨, 칼륨, 질소함유물, 젖산 등인데, 이 중 나트륨 농도에 따라 땀이 날 때 끈적이는 정도가 달라진다. 땀이 나는 상태에 따라 나트륨의 농도는 전체 땀의 0.4%에서 많게는 1%까지 오른다.

피부 속 땀샘은 아포크린샘과 에크린샘으로 나뉜다. 겨드랑이에 많은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 분비물은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특유의 냄새를 가지는데, 그 화학적 조성에 따라 땀 냄새의 정도가 달라진다. 특히 옷과 머리카락에 아포크린 분비물이 묻을 경우 냄새가 지속돼 땀에 의한 불쾌감이 더욱 증가한다.

더운 날씨에 땀 분비가 증가하면서 불쾌함이 늘어나는 것은 정상이다. 다한증이나 액취증으로 진단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평소의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끈적임과 땀냄새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땀 나는 부분 자주 씻고, 젖은 수건으로 닦은 후 마른 수건으로 건조

마른 수건은 수분만을 흡수하므로 그 외의 성분은 피부에 남아 균의 번식을 초래할 수 있다. 수건을 적셔 닦아내거나 물티슈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통풍이 잘되는 면소재 옷 입기

레깅스나 스키니진 등 조이는 의복은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므로 피하고, 흡수가 잘 되는 위생 적인 면소재의 옷을 입는다.

카페인 음료 피하고 이온음료 또는 물 마시기

카페인 성분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땀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되도록 피하고, 이온음료나 물로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준다.

칼로리 높은 인스턴트 음식 대신 비타민 풍부한 녹황색 채소위주 식사

인스턴트와 같은 고열량 식품은 호르몬의 분비와 노폐물의 발산을 증가시키므로 피한다.

데오드란트나 향수 사용 시, 물기 있는 수건으로 땀나는 부위 닦은 후 사용

땀 나는 부위를 닦지 않고 사용하면 분비물과 섞여 더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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