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3edt_lecture:conts 평생 지속해 온 식습관이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 조차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지불식간에 자신이 행하고 있는 잘못된 식습관이 만병의 근원으로 지적되고 있는 비만을 부추기고 있는데도 방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이에 올바른 식습관이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굶지 말고, 더도 말고 하루 세 끼 식사를 제 때에 꼬박 챙겨 먹읍시다.
어쨌든 안 먹으면 안 찌지 않겠냐며 끼니를 거르는 다이어트를 시도해 본적이 없는 사람은 아마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것은 신체의 보상심리를 모르고 저지르는 다이어트 오류 중에 하나입니다. 굶으면 지방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단백질이 줄어들어 인체 근육과 골격이 망가지고, 결국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식사욕구는 더욱 증가하므로 빠진 것보다 더 빠르게 체중이 회복되거나 오히려 더 늘어나게 됩니다.
특히 거르기 쉬운 아침 식사는 저녁 식사 이후 본의 아니게 16-18시간의 단식을 하게 되는 것으로 인체의 신진대사율과 뇌기능을 떨어뜨립니다.
단시간의 단식으로 인한 공복상태로 혈당치는 내려가고 콜레스테롤치는 높아지면서 뇌신경이 영향을 받아 집중력과 학습력 등이 떨어지면서 일이나 학습 능률은 오르지 않고 쉽게 피로해지게 됩니다.
굶은 다음에 이어지는 과식은 당질의 흡수를 높여 콜레스테롤치를 높이는 반면 비타민과 무기질과 같은 미량 영양소는 결핍되기 쉽습니다. 하루에 섭취하는 열량은 가급적 한꺼번에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제 시간에 규칙적으로 여러 번 나누어 먹는 것이 비만관리에 좋습니다.
갑자기 생기는 먹거리는 먹을 복이 아니라 비만, 질병 복입니다.
왠 먹을 복이냐며 눈에 띄는 음식물마다 손을 대는 당신을 가끔 발견하게 되지 않나요? 습관적으로 냉장고 문을 열어보고, 자판기를 그냥 지나치기가 서운한 적도 적지 않지요? 정해진 열량을 꼭 넘게 만드는 계획에 없는 음식은 비만을 부르는 악마의 손짓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생각 없이 먹는 과자나 음료들은 그 자체의 열량도 문제이지만 습관적으로 먹을 것을 찾게 만들기 때문에 식습관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먹을 거리 고민, 인생 고민처럼 길게 해야 합니다. 배가 고프다고 느낀 다음에 음식을 먹을 것인지 5분간 다시 생각합시다.
지갑 속에서 돈을 꺼내 쓸 때나 카드를 꺼내 계산할 때를 생각해 보세요. 아무 생각 없이 쉽게 쓰게 되나요?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 이 정도 지출이면 현재 수입상태와 소비상태와 어울리는지 한번 생각해보게 되지 않나요? 먹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손을 내밀어 어떤 음식이던 입에 넣을 것이 아니라 한 5분쯤 생각하고, 꼭 필요한 음식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섭취할 것인지 생각하다 보면 식사속도도 늦출 수 있고, 섭취량도 줄일 수 있습니다.
잠자기 3시간 전부터는 아무것도 먹지 맙시다.
잠자리 들기 3시간 전 동안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비만관리나 건강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잠자기 전에는 일단 활동량이 줄어 신진대사율이 떨어지면서 에너지를 지방으로 전환하여 몸에 축적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인체 기능이 떨어지는 중에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위장, 대장 등 소화기관에 무리를 줄 수도 있습니다.
제때 저녁식사를 챙기기 어렵다면 점심과 저녁 사이에 가벼운 간식으로 허기지지 않도록 조절하고 가급적 저열량 식품을 선택합니다.
식사는 장기전, 최소 20분간 천천히 식사합시다. 뜨겁다는 감각을 느껴야 재빨리 화기에서 물러날 수 있겠지요? 화기를 느끼지 못한다면 벌어질 끔찍한 상황은 정말이지 상상하기에도 겁이 날 정도인데, 배가 부르다는 신호도 마찬가지입니다. 허기가 가시고 배가 채워졌다는 신호를 느껴야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적당량을 섭취하여 비만을 예방할 수 있을 텐데, 그러한 포만감을 채 느끼기도 전에 식사를 빨리 끝내버린다면 잉여 에너지가 쌓이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입니다.
따라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식사시간을 가능한 20-30분 정도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쉬어가면서 천천히, 본인의 식사량을 계속 체크하면서 먹으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포만감을 느끼는 시점에서의 총 섭취열량은 줄어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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