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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축적에도 순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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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지방이 축적되는 순서를 살펴 보면 허벅지 뒤쪽, 허벅지 바깥쪽, 엉덩이 부위, 몸통, 상체(특히 팔) 순으로 지방이 늘어납니다. 특히 배를 중심으로 한 몸통에 지방이 많이 축적된 경우를 중심성 비만이라고 하며, 건강에 특히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지방이 축적되면 윗몸 일으키기와 같은 특정 부위에 대한 운동으로 그 부위의 지방만을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그 부위의 근육을 강화 시켜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데 영향을 미치게 할 뿐입니다. 흔히 복부의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서 윗몸 일으키기 운동을 많이 하고 있지만, 이런 방법으로 복부 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날씬한 다리를 만들기 위해 다리를 비닐랩으로 감싸거나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꽉 조이는 옷을 입는 것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우려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지방이 운동에너지로 많이 소모되는 유산소성 운동을 꾸준히 해야만 합니다. 규칙적인 유산소성 운동을 통해서 인체의 에너지 소비량을 음식물로 공급 받는 칼로리 수준보다 높이면 신체 전반에 걸쳐서 지방이 축적되었던 역순으로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30대 이후가 되면, 누구나 체중이 쉽게 증가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늘어난 체중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체중만 감소된다면 건강에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 즉, 단식, 사우나, 이뇨제 등의 약물복용 등의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을 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결국은 건강까지 해치게 됩니다.

효과적인 체중 조절을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균형 있고 절제된 식사와 자신의 체력 수준에 알맞은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줄여야 하는 잉여 지방량을 먼저 결정하고 잉여분의 지방량을 감소시켜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체중만을 기준으로 감량을 시도 하면, 지방의 감소보다는 체액이나 근육의 감소를 유발하여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올 수가 있습니다.

다이어트와 운동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룰 때 지방량의 감소가 더욱 빨리 나타나고 줄어든 체중과 체형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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